이번에 사고를 겪으면서 제 설정을 버리기로... ^^
페이지 정보
본문
제가 그냥 따라만 가는건 별로 즐겨하지 않고...
항상 뭔가 새롭게 나만의 것을 만드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오투를 처음 사용해보면서,
필라멘트가 스플리터 입구 조금 지나서 턱 같은 곳에 걸리면서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는 걸 발견한 후로...
얄리에서 추천하는 리트렉션 거리 대신 35미리라는 짧은 거리를 설정해 사용해 왔었는데...
이번에 오투에서는 처음 사용해 보는 필라를 테스트하기 위해 출력을 걸었다가...
저처럼 짧은 리트렉션이 해당 위치에서 녹은 필라가 스플리터 외벽에 눌러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사고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그동안의 제 설정을 포기하고, 저도 필라 교환시 허물해진 필라의 앞부분이 스플리터를 거의 다 빠져나와 튜브 입구에까지 도달하도록 설정을 바꾸었습니다...
이번에 막힌 스플리터 구멍은 인두와 각종 주변 잡기들을 동원해 대충 해결을 했는데...
여전히 다른 구멍처럼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필라가 지나다닐 때 마찰은 거의 생기지 않는 수준까지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테스트하기 위해 걸었던 출력물이...
다행히 다시 막히지 않고 잘 나와 주었습니다... ^^
약 8시간 걸렸는데...
후가공 안해도 거미줄도 거의 생기지 않고...
출력물 표면 품질도 그동안 사용한 어떤 재료보다 더 깔끔하고 잘 나오네요...
춤추지 않았던 해골도 이 필라로 뽑으면 어쩌면 춤을 출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 번 뽑아볼 생각입니다... ^^
- 이전글5월 이벤트 출력... 원본 사이즈는 너무... ^^ 22.05.07
- 다음글녹색 필라가 문제였네요...^^ 22.04.26
댓글목록
옹골님의 댓글
옹골 작성일얄리 설정으로 오세요~~!!
두꺼비전남나주님의 댓글의 댓글
두꺼비전남나주 작성일거의 얄리 설정으로 따라 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