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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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들이 중학교 2학년의 마지막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기말고사 하나 보면서 어찌나 히스테리를 부리는지...
속으로 '나도 그 시절 겪었다'라고 하지만..
겉으로는 그냥 참고 있습니다.
문득 옛날 생각을 해 봅니다.
3월에 새로운 반에 들어가면 우편봉투에 우표 붙여서 13개를 만들어 오라고 했었습니다.
성적표가 바로 집으로 쏴 집니다... 하하하하하
3, 4, 5, 6, 7, 9, 10, 11, 12, 중간2, 기말 2 ..... 중간에 모의고사나 교육청 시험이라도 있면
우편봉투를 더 가져오라고 했었죠.
참 많은 시험을 봤는데...
일년에 고작 4번 보는 시험에.. 제 기가 다 빨리는 기분입니다.
아침에 아들한테
"오늘 오후부턴 넌 이제 찬밥이다"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올 한해가 마무리 되어 갑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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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옹골님의 댓글
옹골 작성일시험이라~~ㅎㅎ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
두꺼비전남나주님의 댓글
두꺼비전남나주 작성일저희때는 우편으로 부치지도 않고 그냥 나눠 줬었는데.... ㅋㅋ
래티님의 댓글
래티 작성일어후..저는 고등학교 때 성적표에 부모님 서명 받아가야했었는데.. ㅜㅜ 고통스러웠던 기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