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스토리9(정읍 일곱식구 캠핑장)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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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목요일 아침이네요.

 

 

이번 주말에도 캠핑을 가기때문에 더 늦으면 안되니까 지난 주 캠핑 후기 올립니다

 

 

 

추석 당일날~! 팬션 체크아웃하고

 

목포 처가로 갔네요.

 

 

목포 평화광장에서 분수쇼 한다고 해서 갈까하다가

 

많은 인파로 고생할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저녁만 먹고 

 

추석 특선영화 [발신제한] 보고 잤습니다.

 

 

저녁에 대학교 친구들과 약속이 있었기에

 

집으로 가야 했고 처가 근처에 목화체험장과 공원이 있어서

 

산책겸 놀러갔습니다.

 

 

 

이날은 잔디가 어색해서 그런지 잘 안걸었는데

 

이제 서서히 곧잘 걷네요

 

 

놀이터가 2곳 있는데 큰 놀이터구요

 

 

 이렇게 약도가 있네요~!

 

처가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한번씩 방문하는데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잘 되어 있습니다^^

 

 

대학 친구들과 저녁 약속이 6시인데 

 

와이프가 약속 장소에 바래다 준다고 해서

 

4시 경에나 출발하면 되겠다 싶어서 쉬고 있었는데요

 

 

추석 연휴라 친구들이 한두명씩 못나온다고 해서 약속이 취소되었습니다.

 

안그래도 텐트 펴본지가 좀 돼서 몸이 근질근질했었는데

 

바로 캠핑가자고 했죠

 

 

명절이라 자리는 있을 거 같은데 

 

캠핑장 비용이 아깝겠구나 하던 찰나

 

와이프가 당근마켓에서 캠핑장 취소건 1만원에 업어왔네요ㅎㅎㅎ

 

정상 가격 5만원 짜리에 와이프가 가고싶어했던 곳이라

 

딱 좋았습니다

 

광주로 복귀하는 길에 어떻게 구성할까 고민하고

 

저녁은 본죽에서 죽으로.... 라면사고.... 숯불 없이.....

 

5시 반에 집 도착해서 애들은 차에 두고 짐만 후다다닥 챙겨서  

 

거의 007작전을 연상케 하는 일사 분란한 움직임으로 

 

정읍 일곱식구 캠핑장에 7시 10분경에 도착했네요

 

 

내리자 마자 사진 한컷 찍을랬는데 항상 까먹고 뒤늦게 한컷

 

 

타프 없이 텐트만 가볍게~!!

 

 

 본죽 포장으로 애들 저녁을 대체하공~!

 

 

캠핑장 관리동! 매점은 셀프로 메모 후 체크아웃하면서 결제하는 시스템이네요

 

 

요기는 글램핑장인데 시설도 좋고 거의 팬션 수준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캠핑장이 커서 놀랬습니다. 

 

관리도 잘 되는 분위기고

 

직원이 잠깐와서 8시부터 애들 영화 상영도 한다고 하드라구요

 

 

 

급하게 나오다보니 테이블을 하나도 안챙겼드라구요

 

아무리 시간 없어도 힐링은 해야하니까

 

맥주한잔~!!

 

 

아이스박스에 앉아있는 여치 한컷~!

 

 

서서히 취침 준비하느라 어닝도 눕혀놓공~!

 

앵두전구 처음 설치~!

 

갬성 한숟갈 말고 한국자로!^^

 

 

취침 준비 완료!

 

 

새벽에 비가 조금 내리다 그치는가 싶더니

 

아침 내내 비가 보슬보슬 내렸네요

 

비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믹스커피를 한잔 마셨네요

 

 

애들 아침은 짜파게티와 사리곰탕면으로~!!

 

 

비 맞으며 철수~! 허리 아파서 엄첨 힘들었다는 ㅠㅠ

 

그리고 집에서 텐트를 말려야 하는 수고로움이..

 

 

 

 

 

 

카페에서 말리는 방법 조회했떠니

 

텐트 다 막고 선풍기로 바람 넣으라고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텐트가 모양을 갖추며 서있네요 ㅎㅎ

 

 

제습기 에어컨 돌려가며 말렸습니다 ㅎ

 

그래도 캠핑장 1만원에 본죽 1만 그리고 과자 라면...장본거 2만원

 

4만원 안되는 가격에 너무 재미있게 놀았네요

 

 

우중캠핑은 되도록 자제하는 걸로~^^

 

 

이상 아홉번째 캠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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